17 Dec 2021

Carmen YUEN, Partner at Vertex Ventures Southeast Asia & India

Uber와 Grab | 업무에서의 Patsnap 혁신 지능 플랫폼 활용

UNKNOWN

UNKNOWN

UNKNOWN

UNKNOWN

UNKNOWN

UNKNOWN

전 세계 차량 호출 서비스 시장 전망

지난 10년간, 공유 경제가 각광을 받으면서 Ride-hailing (차량 호출) 서비스 역시 주목을 받았고, 우리의 통근 방식도 크게 변화되었습니다[1]. 차량 호출 서비스 산업의 성장 전망에는 차량 호출이라는 새로운 이동 수단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가 이미 반영되고 있습니다. 차량 호출 서비스 산업은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에 따른 수요 감소를 극복하고 2021년 탄탄한 회복세를 보여왔으며 연말까지 3,50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전 세계 차량 호출 서비스 시장은 연 3.6% 성장해 2025년까지 약 4,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2].

전통적인 차량 호출 사업 모델은 잠재 고객을 찾아 돌아다니는 택시들에서 볼 수 있듯 오프라인 기반인 반면, Uber, Grab 등 현대적인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들은 온라인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온라인 서비스 요청 연평균 성장률(CAGR)은 7.6%로 1.3%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는 오프라인 서비스 요청에 비해 약 6배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1]. 이는 현대적인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Img

그래프 1: 전 세계 차량 호출 서비스 산업의 매출 및 연간 수익 성장률



동남아시아 시장 전망

동남아시아는 시장 개혁을 통한 전 세계 및 지역 통합을 바탕으로 1980년대부터 강력한 경제 성장을 이뤄왔습니다[3]. 전 세계 평균에 비하면 동남아시아는 여전히 시작 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평균 대비 동남아시아의 1인당 GDP(10,925달러 대 4,850달러)[2], 자동차 보유율(12.6% 대 11.1%)[2], 차량 호출 이용률(19.2% 대 13.7%)[2]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반면 동남아시아의 인터넷 보급률은 70.8%로 전 세계 평균 57.6%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2]. 동남아시아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역내 차량 호출 산업은 연평균 전 세계 평균 성장률의 2배에 가까운 6.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2].

동남아시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청년 노동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매일 약 10만 명이 고용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4]. 또한 도시화에 따른 지방에서 도시로의 이주가 차량 호출 서비스의 공급과 수요를 모두 창출하고 있습니다[5].

Grab의 시장 주도권 확보

2018년 이전까지 동남아시아의 주요 차량 호출 업체는 Grab과 Uber였습니다. Grab은 2012년 약한 입지로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빠르게 성장해 2018년에는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같은 해 Grab과 Uber는 비슷한 시장 점유율을 보였고, 활동 사용자 수[6]는 각각 약 2,500만 명, 2,230만 명이었습니다. Grab이 2018년 3월 Uber의 동남아시아 사업권을 인수한 것은 흥미로운 사건이었습니다.

여기서 배울 수 있는 핵심 교훈 중 하나는 다양하고 세분화된 시장을 장기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법으로서 현지화의 중요성입니다. Grab의 지속적인 성공을 가능하게 한 요인들로는 고객 선호사항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지능적인 인프라 투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Grab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광범위한 시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7]. 2021년, Grab은 동남아시아에서 모빌리티, 배달, 전자지갑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동종 업체 중 선두 주자의 입지를 확보하였습니다[8].

Img

표 1: 동남아시아 차량 호출 산업의 동인



Patsnap의 혁신 지능 플랫폼을 통해 확인한 Grab의 경쟁력

Grab의 최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면서, Grab의 성공이 합리적으로 예측 가능한 것이었는지 질문해볼 수 있습니다. 많은 학술 문헌들은 지적 재산과 기업 기술력 간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9]. 따라서 특허 출원은 향후 각 지역에서 제공될 서비스의 선행 지표가 될 것입니다.

특허 출원은 Grab과 Uber가 동남아시아에서 성장하기 위해 채택한 전략의 차이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Patsnap의 경쟁 보고서(competitive report) 기능을 이용해 Grab의 특허 출원 및 전략을 살펴봤습니다.

Img

그래프 2: 2012~2021년 Uber와 Grab의 특허 출원



인수 발표 이전 시기에 Uber는 동남아시아에서 총 38건의 특허 출원을 했지만, Grab은 총 15건에 그쳤습니다. 특허 출원 건수만 놓고 보면, 연간 특허 출원 건수가 훨씬 많은 Uber가 압도적으로 우세해 보입니다. Uber는 2016년 한 해에만 19건을 출원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에 비해, 같은 해 Grab의 특허 출원은 단 1건에 그쳤습니다.


Img

그래프 3: 특허 다각화



Grab은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상대적으로 폭넓게 특허 출원을 다각화했고, 그중 싱가포르 이외의 관할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였습니다. Uber의 특허 출원은 주로 싱가포르에서 이뤄졌습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 간 규제 차이와 잦은 규정 변동은 Uber가 싱가포르 이외의 관할 지역에서 특허 출원을 꺼리는 이유 한 가지였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레이시아 규제 당국은 2017년이 되어서야 차량 호출 서비스를 합법화하는 2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10]. 필리핀은 2015년 5월 최초로 새로운 규제들을 도입하고, 그해 말까지 일부 지역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임시 중단하기도 했습니다[11].

인도네시아는 2017년 규제를 여러 번 개정하고, 2019년에는 차량 호출 요금을 추가 제한하면서 업계 참여자들의 기존 사업 모델을 위협했습니다[12]. 이러한 사례들은 차량 호출 산업이 처해 있는 불확실한 법적 환경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으며, 이는 잠재적인 투자 수익과 지적재산권에 의한 보호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는 것 사이의 절충점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표 2에서는 여러 관할 지역 내 Grab의 특허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명한 점은 Grab이 동남아시아 내 각기 다른 10개 시장의 다양성을 날카롭게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각 시장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Grab은 현지 시장의 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 서비스 제공과 [2] 서비스 요청이라는 차량 호출 산업의 두 가지 핵심 요소와 관련된 주요 특허들을 살펴보면, Uber가 차량 호출 서비스 공급자와 고객을 매칭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들을 제공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Grab은 시장의 간극을 인지했고, 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기사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또한, 서비스 요청 분야에서 Grab은 기사들의 신뢰도 및 이용가능성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특정 지역의 요청 패턴을 예측하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습니다.

Img

표 2: 필수 서비스 분야 특허 비교



R&D와 관련해 Grab은 고객 피드백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보다 시장 주도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Uber는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의 특허 기반 다각화를 목표로 폭넓은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조하는 보다 과학 주도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 Grab이 시장 주도 R&D 덕분에 우위를 점한 듯한데, 이와 관련해 ‘기업의 경쟁 전략으로서 시장 주도 R&D와 기술 주도 R&D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져볼 수 있습니다.

Img

Grab의 특허 출원에는 현지 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조율하면서 신규 시장에 진출한 모습이 반영되어있습니다. 우리는 Grab이 동남아시아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 Uber와 Grab 간의 구체적인 차별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요약하자면, Uber이 2018년 이전에 특허 출원을 더 많이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Grab은 현지 고객 수요에 맞춤화된 특허 출원을 했고, 현지 시장 여건에 맞게 서비스를 조율하고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시장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R&D를 추진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Img

Chart 6: Patsnap Innovation Strategy Spiderweb



특허 분석 및 거래 평가

Img

그래프 7: Grab의 특허 출원 및 투자 후 평가 가치



우리는 2015~2017년 기간의 특허 출원을 분석함으로써 Grab이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수요 대응에 집중했음을 추론할 수 있었습니다. 인사이트를 종합해보면, 해당 시장들에서 Grab이 Uber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Grab의 특허 출원은 이후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높아진 기업 가치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맺음말

Grab과 Uber에 대한 이번 사례 연구는 전 세계 차량 호출 시장의 밝은 전망과 동남아시아 시장의 잠재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는 세분화된 시장 및 고유한 역학 관계로 인해 다각적인 현지 수요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요구되는 지역입니다. 2018년 이전까지 동남아시아 내 차량 호출 산업의 양대 기업은 Grab과 Uber였습니다. 그러나 Grab은 2018년 Uber의 동남아시아 사업권을 인수하며 시장의 선두 주자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허 출원에서 볼 수 있는 Grab의 IP 전략이 성공에 적어도 얼마간은 기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Grab의 특허 출원에는 동남아시아의 각 시장에서 맞춤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기로 한 결정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가시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고객 선호사항을 예리하게 파악하여 진행한 활동들과 그에 맞춰 세심히 고안된 맞춤 솔루션 등 특허 출원 이전부터 Grab 이 투자해온 노력 또한 반영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Grab이 상장이라는 또 하나의 마일스톤을 달성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특허를 지표 삼아 다음 행보를 가늠해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Grab의 여정을 지켜볼 것입니다.

감사의 글
자사의 플랫폼과 편의를 제공해준 Patsnap 팀에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Patsnap 플랫폼을 오가면서 이 글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준 동료 Anik Bikti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주의: 위 언급된 모든 내용은 투자 판단의 조언으로 사용될 수 없으며,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었습니다.



Bibliography


[1] Bong, A., & Premaratne, G. (2018). Regional Integration and Economic Growth in Southeast Asia. Global Business Review.

[2] Dahiya, B. (2021, October 15). Southeast Asia and Sustainable Urbanization. Retrieved from globalasia.org: https://www.globalasia.org/v9no3/feature/southeast-asia-and-sustainable-urbanization_bharat-dahiya

[3] Grab. (2021, October 15). Grab announces strong first quarter 2021 results as company progresses towards U.S. public listing in partnership with Altimeter Growth Corp. Retrieved from grab.com: https://www.grab.com/sg/press/others/strong-first-quarter-2021-results/

[4] Khozen, I., Setianty, I., & Meiriza, F. D. (2021). What can we learn from business innovation failure of Uber in Southeast Asia Market? Inovbiz Journal.

[5] Lei, L.-c., Gao, S., & Zeng, E.-y. (2020). Regulation strategies of ride hailing market in China: an evolutionary game theoretic perspective. Electronic Commerce Research, 535-563.

[6] Narin, F., Noma, E., & Perry, R. (1987). Patents as indicators of corporate technological strength. Research Policy, 143-155.

[7] Reuters. (2021a, October 19). Malaysia legalizes e-hailing services as Grab, Uber compete. Retrieved from reuters.com: https://www.reuters.com/article/us-malaysia-transportation-idUSKBN1AC1UN

[8] Reuters. (2021b, October 19). Philippines issues rules on ride-sharing services, as taxis threaten court. Retrieved from reuters.com: https://www.reuters.com/article/us-philippines-uber-idUSKBN0NY15Y20150513

[9] Silviana, C., & Potkin, F. (2021, October 21). Indonesia's plans to regulate ride-hailing rates threaten Grab, Go-Jek models. Retrieved from reuters.com: https://www.reuters.com/article/us-indonesia-gojek-grab-idUSKCN1P50ML

[10] Statista. (2021, October 15). Ride-hailing & Taxi Worldwide. Retrieved from statista.com: https://www.statista.com/outlook/mmo/mobility-services/ride-hailing-taxi/worldwide

[11] Statista. (2021, October 15). Southeast Asia. Retrieved from statista.com: https://de.statista.com/statistik/suche/?q=Southeast+Asia&qKat=search

[12] UNICEF. (2021, October 15). More than half of South Asian youth are not on track to have the education and skills necessary for employment in 2030. Retrieved from unicef.org: https://www.unicef.org/rosa/press-releases/more-half-south-asian-youth-are-not-track-have-education-and-skills-necessary

*******

English version: click here
Japanese version: click here
Chinese version: click here

Img

Follow us on Social Media:

Img Img Img

Recent posts

10 Jan 2022

News & Announcements

Enterprise

Vertex Ventures CN & Vertex Growth | Geek+ opens new South Korea office & announces CJ Logistics project with country’s number 1 e-commerce platform

Geek+, the global AMR leader, and leading Korean third-party logistics provider CJ Logistics have deployed 128 autonomous mobile robots (AMRs) to modernize operations at their Gunpo, South Korea distribution center. The site serves number 1 Korean e-commerce platform Naver Shopping and can now handle 30,000 orders per day.

10 Jan 2022

Innovation Ecosystem

Leadership & Management

Take V: Q&A with SCB Abacus

Take V is a Vertex Holdings spotlight series that dives into the inspiring stories of Vertex’s portfolio founders. In the third installment, we chat with Dr Sutapa, CEO of SCB Abacus. SCB Abacus is a portfolio company of Vertex Ventures SEA & India.

05 Jan 2022

Innovation Ecosystem

Tech Insights

News & Announcements

Vertex Ventures SEAI | Demystifying ClimateTech Investment in the Context of Southeast Asia — Part 2

In part 2 of the three-part ClimateTech series, Leung Pui Yan highlights the climate issues in SEA and positive developments as well as potential climate-related solutions.

빠른 링크

Vertex 글로벌 네트워크

Vertex 글로벌 네트워크는 Vertex Ventures, Vertex Ventures HC, Vertex Growth 로 구성된 글로벌 벤처캐피털 네트워크 입니다.

Vertex는 중국, 이스라엘, 동남아시아 및 인도, 미국의 혁신 허브에 기반을 둔 펀드들에 기반한 폭넓은 글로벌 VC 네트워크의 통합 자원 및 경험을 활용함으로써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완전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고유한 플랫폼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2019 by Vertex Holdings. All rights reserved. 법적 고지